송영완 시애틀총영사는 9일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 협의회 모임에서 통일에 관한 강연회를 가졌다.
교민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회는’북한의 3차 핵실험과 한반도의 정세’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분석과 현 한반도 지역 정세에 관한 명쾌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회 진행을 맡은 유척상 부회장은 “송영한 총영사는 유엔공사및 국제기구 정책관등 대북 제재에 직접 참여한 정통 외교관이며 대북전문가”라며 약력과 함께 소개했다.
또한 “30년 전통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통일의견을 건의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등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것”에 목적이 있음을 밝혔다.

이날 오준걸 회장은 오레곤지역 평통의 숙원이었던 지회 개설에 대한 본국 사무처 승인과 총영사관의 협조를 얻어 제 16기 협의회부터는 포틀랜드지회로 승격되었음을 알렸다. (참고로 포틀랜드 지회는 11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12기 부터 시애틀 협의회로 귀속 되었다.)
오 회장은 “오늘 강연회는 3.26천안함 폭침을 기억하고 도발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재환 평통 수석간사는 “이날 행사는 한반도 주변 국가 특히 중국의 부상과 영유권 문제등 첨예한 대립 상황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조국 안보에 대한 재미동포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오준걸 회장, 심재환 수석간사, 이수잔 부회장 등 시애틀지역 자문위원 14명의 자문위원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 김성주 오레곤 한인회장, 김영민,유형진 ,이준성 전 한인회장과 벤쿠버(WA)지병주 한인회장 등 각계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척상 평통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유척상 부회장

민주평총 싱애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