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산악회 야간 등반

오레곤 한인산악회는지난 9월19일, 오레곤에서 세번째로 높은 사우스시스터( South Sister ,해발 10358 ft)를 야간 등반하고 아침해돋이를 보고 하산했다.

정상에서 오레곤 전체 면적의 반 이상이 보인다는 사우스시스터는 트리시스터(Three Sisters) 중에서 가장 높이 있어, 위쪽으로는 미들시스터(Middle Sister),노스시스터(North Sister), Mt.워싱턴, Mt. 제퍼슨, Mt.후드, 그리고 멀리 Washington 의 Mt. Adams 까지 한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멀리 캘리포니아까지 볼 수 있는곳이다.

이복진 회장은 “오레곤 한인산악회는 평소 정상 등정에 큰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사우스시스터 등정에는 모두 14명의 회원이 야간 등정을 해서 아침 해돋이까지 보고 하산 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싶다.”며, 특히 만 72세인 손동담 부회장과  65세 황명숙 부회장 등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공한점에 큰 자부심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오레곤 산악회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나이 불문하고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503-380-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