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언덕을 오르며 -강경식- Posted by 오레곤저널 | Jul 13, 2018 | 독자기고 | 0 | 숨가쁜 호흡은 신선한 솔바람이 안아주고 무거운 발걸음은 길섶에 나무의자가 반겨주네 딱따구리는 부리로 나무에 구멍도 파는데 건장(健壯)해 보인다는 이는 발병이 날까 걱정은 왜 하는가 명일(明日)은 쉬어야겠다고 맘 먹으며 귀가(歸家) 하지만 오솔길 걷는 즐거움 때문에 아침이 오면 달라질 것만 같네. 강 경 식ㅣ시인 월간 한맥문학 북미주지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