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화) 아시안보건복지 포틀랜드센터에서는 구정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한국 커뮤니티 모임은 김운씨의 사회로 노래와 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용춤을 보며 새해의 건강과 복을 염원했다.

멀트노마카운티 카포리 군수는 “한복이 무척 곱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1달러가 들어있는 행운의 돈 봉투를 모두에게 나눠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열정을 보였다.

멀트노마카운티가 지원하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시정 간담회를 통해 카운티가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안보건복지센터장  홀든 리엉씨는 “멀트노마카운티 카포리 군수를 모시고 카운티 예산에 대한 의견을 나누겠다”며 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아시안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각각 통역해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불식 시켰다.  이날 한국어 통역은 김젬마 사회복지사(LCSW,RN)가 담당했다.

카포리 군수는 “ 멀트노마 카운티는 건강과,사회복지 그리고 안전에 관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카운티 예산은 1.6빌리언인데 이중 5천만불은 프러퍼리 텍스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멀트노마카운티는 다인종이 공존해 있어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예산 책정을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프러퍼리 텍스, 노약자 안전통행 싸인, 너싱홈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 등 에 관하여 군수에게 질문하자 카운티가 시정하도록 노력할 것을 표명했다. 하지만 프러퍼리 텍스책정은 주정부의 결정이지만 시니어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세금 혜택을 위해 주정부와 협상할 것과 나머지 의견들에 대해 적극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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