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한인회 이종화 회장 취임식 겸해

오레곤 한인회 ‘제45대 이종화 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성주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후원금 1만2천불을 모금했다.지난 21일 오후 5시 약2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강석균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최 되었다.

이 자리에는 오레곤한인회 제45대 이종화 회장 김영민 이사장을  비롯해 Greg Caldwell 명예영사,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 윤영목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 유영만 오레곤그로서리협회장, 김태환 오레곤 세탁협회장 등 지역 사회 단체장 및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종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레곤한인회는  전직 회장들의 노력속에 많은 발전을 해왔다.오레곤한인회는 한국 문화를 미주류사회에 알리고,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도와주고1.5세와 2세들과의 컨넥션을 통해 차세대들이 미 주류 사회에서 활동 할수 있도록 후견인 역활을 담당할것”을 강조하며 임기를 마치는 2년후에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레곤한인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도 당부했다.

김영민 이사장은 “이전의 한인회가 정보교환 및 친목을 다졌다면 현재와 미래의 한인회는  교포사회의 대표성을 가진 대표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며 각 한인 단체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피력했다.

김성주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오레곤 지역 동포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로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것을 감사히 생각한다. 이종화 회장의 취임으로 세대교체가 현실화 되었고, 한미연합회 오레곤지부(회장 김제니) 창립과 포틀래드시와 비버튼시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한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렉 콜드웰 (Greg Caldwell) 명예영사는 축하 메세지서 오레곤 한인회가 지역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오레곤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것을 다짐했다.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레곤한인회는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한인회인것을 칭찬하며 45대 이종화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더 한층 더 성숙한 한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했다.

김민제 전 한인회장은 “오레곤 한인회는 40여년간 수많은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와 큰 관심을 토대로 성장 발전해 왔고, 그들의 수고와 노력이 건강하고 품위있는 오레곤 한인회 모습이 되었다” 말하고 현명한 봉사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시간상으로 압축된 삶속에서,가족, 사업 그리고 봉사  등 이 삼각관계의 조율이 중요하다고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윤석배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 순서는 오레곤 합창단(지휘 김석두)의 공연을 시작으로 황재은, 오예린씨의 축하송, PSU학생 밴드의 연주, 댄스팀의 공연, 이수경씨의 기타연주등 감미로운 음악속에 여흥시간이 펼쳐졌다.

델타 에어라인이(Delta.전성규 차장) 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은 천종윤씨가, 하와이 항공권은 이원경씨가 추첨을 통해 당선되어 참석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으며, 미주 지역의 많은 한인회와 한인단체에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는 전성규 델타항공 차장은 한인회와 함께하는 델타항공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동포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o20 천종윤 당성자 (서울왕복 항공권), 전성규 델타항공 차장 (3)한국 왕복항공권의 행운을 차지한 천종윤 재무(왼쪽)와 델타 에라인의 전성규 차장

한인회 전 이사장 이성 교수(PSU)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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