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서는 구정(1월28일)을 맞이하여 포틀랜드, 다운타운, 비버튼3곳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설 잔치를 벌였다.

1월 24일 포틀랜드 건우클럽에서는 약 9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도 주고 노래도 하면서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동안 만나지 못 했던 그리운 친구를 만나  손을 꼭잡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석 목사, 조광진 선교 부장 등 오레곤 중앙교회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서 직접 방문하여 정성스러운 설 음식 준비하고  고향의 설 분위기를 선사했다.

1월 26일 다운타운 건우클럽에서는  한 가족이 모인 것처럼  윷놀이를  즐겼다. 다운타운 건우클럽 어르신들은 직원과 봉사자들의 새배도 받으며 좋은 덕담도 나누고 다 함께 떡국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월 27일 비버튼 건우클럽행사에는 오레곤 한인회  강대호 회장과  권희수 노인회장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와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따뜻한 점심을 준비한 건보당 천성진 원장은 “올 한해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항상 웃음이 가득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설날 잔치를 위해 H-Mart에서는 선물을 전달했으며, 포틀랜드와 비버튼 2곳 행사에는 김운씨가 가라오케로 분위기를 띄우며 타향살이의 설움을 잊게 해주었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의 건우클럽 담당자인 안진숙 복지사는 “2017년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설날 행사에 많은 후원과 관심을 가져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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