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2019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총영사관 순회영사업무와 문화교실로 큰 인기

2019년 오레곤 한인회(회장 오정방·이사장 임영희) 정기총회가 14일 오후 5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하인수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정방 회장과 임영희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방 회장은 “실속 있고 내실 있는 교민봉사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하고 “주류사회와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면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영희 이사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에 참여해준 임원 이사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한인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면서 한인사회 구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결산보고와 김대형 재무로부터 재무보고를 받고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승호 중앙일보 포틀랜드 전 지국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오레곤 한인회는 올해 초 제12회 한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신·구 회장 이취임식 및 후원의 밤을 거쳐△3.1절 100주년 기념행사와 경로잔치 △지역단체장 간담회 개최 △시애틀 총영사관 순회영사업무 지원 △문화교실 운영 △3개 대학교 한국문화의 밤 행사 지원 △제40회 한인회 후원 골프대회 △제69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헌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다민족 문화축제 참가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여주시 우호교류 방문단 한인회 방문 환영행사 개최 △전남 친선사절단 일행 김영록 도지사 예방 △한인회장단 경기도 여주시 방문 △한인회보 발간 및 정기이사회와 임시이사회 등 다섯 차례의 이사회를 소집하여 각종 사업활동을 체크하면서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총회 2부 순서에서는 한인회 문화교실 수강자들이 준비한 기타반(강사 이승철)의 공연과 수채화반(강사 김춘희)의 수강생들 작품 50여 점이 전시돼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