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와 한친회는 부임 임기(3년)를 마치고 귀국하는 송영완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월26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는송영완 총영사와 한인동포들과의 마지막 만남이 있었다. 김성주 한인회장은 “어느 총영사보다  오레곤을 많이 방문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송영완 총영사님이셨다.”며 교민들의 아쉬움을 대변했다.

SONY DSC

                                 오레곤한인회 김성주 회장, 주 시애틀 송영완 총영사

이날 송영완 총영사는 한미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오레곤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윤영목 회장에게 외무부장관 표창장을, 미국 참전 용사회 척루사디(Chuck Lusardi)회장과 단코헨(Don Cohen)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SONY DSC                     미국 6.25 참전 용사회 척 루사디 회장(오른쪽)

송영완 총영사는 ” 떠나기전  무엇보다  오레곤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회원들을 만나고 가게되어 너무 기쁘다. 오레곤한인회에도 감사드린다. 그동안 27번을 이사했지만 만남과 헤어짐은 늘 편치 않다.”며 아쉬움을 말하고 “ 지난3년간 오레곤을 20번 방문했다. 좀더 자주 방문하지 못한 아쉬운점도 있고, 부족한점도 많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많은 격려는 힘이되었다.비록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언젠가 꼭 다시 와보고 싶은곳이 오레곤이다.”라고 말했다.

SONY DSC외무부장관 표창을 받는 오레곤6.25참전 유공자회 윤영목 회장(오른쪽)

윤영목 회장은 송영완 총영사를 하루 빨리 미국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늘 받은 표창장은 회원여러분 모두의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도 송별사를 통해 송영완총영사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송영완 총영사는 오레곤  동포사회와 송별식을 겸한 표창 수여식을 마치고  Salem주청사로 가서 존 키츠하버 주지사를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