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가 ‘후원의 밤’을 통해 1만1천불을 모금했다.

2월15일(토) 오후 5시에 시작된 후원의 밤은 작년보다는 적은 숫자지만 약 70여명이 참석, 푸짐한 경품과 음식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유형진 신임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물심양면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김성주 한인회장이 임기 1년을 남겨 놓고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레곤 한인회 김성주 회장은 “ 오레곤 한인회는 비버튼시와 포틀랜드시 뿐만 아니라 오레곤 주정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오레곤 주류사회에 오레곤한인사회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2세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한인회 중점사업에 대한 요점과 취지를 알렸다.

오레곤 명예영사 그렉 콜드웰 그리고 비버튼 시장 보좌관 마크씨, 멀리 아이다호에서 참석한 박서경 전 회장은 축사로 ‘후원의밤’을 축하했다.

이어서 김성주 한인회장은 내외귀빈을 소개했는데, 이날 임용근 오레곤주 전 상원의원, 오레곤한국재단 유척상 이사장 그리고 김영민, 이명용,홍선식,그레이스임 전 한인회장들과 이성설 노인회장, 밴쿠버 임성배 한인회장과 이흥복 이사장 등  참석자 모두를 일일이 호명하며 소개했다.

SONY DSC우리의 민요와 창을 맛깔나게 부르는 지찬웅,고현옥씨

식사후 시작된 2부행사는 신명나는 무대와 지찬웅 고현옥의 민요 그리고 김석두 지휘자의 성악이 이어졌으며, 중간 중간 경품추첨으로 행사의 묘미를 살렸다.

행사의 하일라이트 아시아나 비행기표 경품은 오레곤한국학교 유진숙 교사가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