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은 오레곤주 신임 명예영사로 Charles Gregory Caldwell과 Susan 순금Cox을 임명했다.

오레곤주 북부 21개 카운티 관할 명예영사로 임명된 그레그 콜드웰은 전 루이스 앤 클락 대학 학생처장으로서 미국 평화봉사 단원으로 한국에서 봉사한 경험이 있는 친한파 인사다.  한편, 오레곤주 남부 15개 카운티 관할 명예영사로 임명된  수잔 칵스는 홀트인터내셔널 공공정책-대외문제 담당 부회장으로서, 입양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클린턴 대통령의 아태지역 자문관으로 임명되기도 한 바 있다.

12월 9일, 포틀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리셉션에는 죤베이츠( John E. Bates) 전 오레곤주 명예총영사, 참전용사 등을 포함하여 총 200여명의 주류사회 및 동포사회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콜드웰(Caldwell) 명예영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오레곤 한국재단 유척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리셉션은 송영완 총영사의 축사와 콜드웰 신임명예영사의 답사 순으로 이어졌고, 한미국제결혼여성회(KIMWA)의 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상관측 이래 유진에 가장 큰 눈이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월10일(화) 유진 리버밸리인에서 개최된 리셉션에는 한미 양 커뮤니티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수잔칵스(Susan Cox) 신임명예영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Val Hoyle 주하원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리셉션은 송영완 총영사의 축사와  수잔 신임명예영사의 답사, Kitty Piercy 유진시장, Chris Edwards 주상원의원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고, 임용근 전오레곤주상원의원, Bob Donaldson 전오레곤주명예총영사 등도 참석하여 축하했다.

명예영사는 현지사회인사 중 덕망 높고 사회적지위와 경제적 능력이 있는 인사로서 재외공관장의 추천과 주재국 정부의 인가를 받아 외교부장관에 의해 임명되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사무, ▲경제통상, 문화, 문화예술교류협력증진 지원, ▲기타 주재공관장이 의뢰하는 한인사회지원 및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킹 증진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