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서 ‘아태 문화 유산의 ’ 선언문에 서명

아시아-태평양 문화 유산의 달 선언식이 1일 오전 10시 오레곤주 워싱턴 카운티 힐스보로 시빅센터에서 열렸다.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미국의 역사와 사회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개최되는 ‘아태 문화의 달’ 행사에 올해는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가 참석해 선언문 사본에 서명했다.

이 총영사는 이날 1층 호프만 강당에서 아태 유산 위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선언문이 채택되는 본회의장에서 연설했다.

이 총영사는 5월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우수한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한국의 문화 유산을 좀더 의미 있게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아시안으로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아시안들의 권익이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위상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총영사와 타카시 테라오카 일본 신임 총영사를 비롯해 앤디 듀익 카운티 의회 의장과 평통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시빅센터와 연결된 회의실에서 축하파티를 가졌다.

싸인하는 이형종 총영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