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트 로마한인사회관 초청으로 10년만의 방문

이탈리아 국립음악원에 유학중인 한국 성악계의 차세대 주자들로 구성된 합창단 이 솔리스트 로마( I Solisti Roma)가  오레곤 공연으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솔리스트는 결코 합창을 하지 않는다는 음악계의 불문율을 깨고  합창단을 구성하고 전세계를 방문  복음과 한국 문화의 자부심을 전파하는 세계적인 한인 클래식 합창단은 오레곤 한인사회관( 관장 박은수 목사)의 초청으로 10년만의 오레곤 방문이었다.

5월 12일 우리연합감리교회 공연에 앞서  5월 11일에는 에덴장로교회서, 다음날인 13일에는 밴쿠버한인장로교회서  3일간의 공연일정으로 이뤄졌다.

이 솔리스트 합창단의 공연은 오페라 무대에서 자주 올려지는 곡들로 베르디, 룻시니, 모짜르트, 조르주 비제의 곡을 선보였다.

나부코는 배벨론의 포로가 된 유대인들이 유프라테스 강변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망향의 한을 달래는 ‘노예들의 합창’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탈출 홍해사건을 노래한 ‘이집트의 모세, 그리고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등 다수의 곡들은 로마 연합교회의 홍기석 목사의 해설로 청중들의 이해력을 높혔다. 뿐 아니라 그리운 금강산,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하나님 지으신 세계 등의 주옥같은 노래로 약 2시간 동안의 주옥같은 공연을 마쳤다.

이날 모여진 헌금은 이 솔리스트 로마 합창단의 남미와 아프리카 선교여행을 지원하는데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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