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포틀랜드지회 전반기 활동 훌륭하게 마무리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지회장 김헌수)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21일 오후 6시30분 비버튼 한국식당 고기집에서 열렸다.

김병직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헌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역군의
소명감을 갖고 동포사회에 통일공감대 형성에 기여해준 자문위원들의 노고와 협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포틀랜드지회가 올 한 해 동안 폭넓은 통일사업활동을 펼쳐왔으며 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지회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의 덕택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김민제 고문은 “자문위원들의 능력과 역량이 빛을 발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가족 같은 구성원으로 사랑과 친목을 다져나가면서 전 세계 민주평통의 주목을 받고 있는 포틀랜드지회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정방 부지회장으로부터 금년도 사업활동보고를 듣고 음호영 재무로부터 결산보고를 들었다.

음 재무는 포틀랜드 지회가 올해 3만6,000달러의 수입 가운데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 한국학과 후원금 7천 달러와 6월 엠버시 호텔에서 개최한 통일 강연회 행사경비 등 3만2,929달러를 사용하고 5천 달러의 잔액을 남겼다”고 결산보고를 마쳤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올해 83세를 맞이한 임용근 고문의 생일축하와 앞으로
5년 동안 오레곤 한국명예영사를 연임하게 된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의 연임축하 및 오정방 부지회장의 한인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축하연을 함께 베풀면서 두터운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포틀랜드지회는 내년 1월 신년 하례식과 함께 단국대학교 국악 예술인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월말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행사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통일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이날 행사에서는 지회활동에 헌신봉사한 공로로 김대형 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설명: 홍콩 부총영사로떠나는 박경식부총영사에게. 포틀랜드지회(김헌수 지회장) 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