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주년을 맞이한 포틀랜드 영락교회(담임 한동민 목사)가 부활절인 21일 오후 4시 임직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장로, 집사, 권사 등 9명의 새 일꾼을 세워 ‘생명을 낳는 행복한 교회’로 탄탄한 기둥을 세운 영락교회는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을 다짐하면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영락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심형원 장로의 대표기도와 오레곤 장로찬양단(단장 안대우)의 찬양에 이어 은퇴목사인 계지영 목사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한 계 목사는”믿음의 본이 되는 직분자가 되어 교회 화목과 부흥을 위하여 헌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권면에 나선 셀렘 한인교회 전병국 목사는 “복이 있고 반듯한 임직자가 되어 덕을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권면했으며 축사에 나선 벧엘장로교회 이돈하 목사는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의미 있는 날에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어 이루어진 새 일꾼들 의 임직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헌신의 종이 되어 영락교회 부흥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임직예배는 이중기 장로의 임직자 소개에 이어 이충원, 음호영, 김주원 장로와 김동규, 정창우, 김광호 안수집사, 그리고 박숙경, 김진숙, 신은영 권사 등 9명의 새 일꾼들에 대한 임직식을 거행했다. 새로운 임직자들은 단상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안수위원들의 축복기도들 받고 교회의 일꾼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250여명의 성도들과 내외빈의 축하 속에 진행된 이날 임직 감사예배는 임직패 증정과 이충원 장로의 답사를 끝으로 은혜롭게 임직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