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인 동암사는 1996년도에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건립되었다.
동암사는 동쪽에 빛나는 사찰 이라는 뜻으로 주지는 종안 스님이다.

불기 2558년 5월 6일 화요일이 부처님오신날 이지만, 이틀앞선 5월 4일(일)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하였다. 봉축행사에는스님의 부처님오신날 법문, 사회자의 축원및 아기 부처의 관욕식, 연등(등돌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주지 종안스님의 기도에 참석자 모두가 숙연해졌다

관욕식의 뜻은 아기 부처를 목욕 시키는 의식으로 불생회, 욕불호, 강탄회, 관욕식 등으로 불린다.  석가모니의 탄생 설화에서 제석천황등의 신들이 천계에서 향기로운 물을 가져와 아홉마리 용이 그 오색향수로 부처님을 목욕 시켰다는 설화로, 오색향수는 청색 귀의, 황색 지혜, 적색 자비, 백색 청정,흑색은 정열을 의미한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동시에 일체 중생의 번뇌와 고통, 탐욕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는 것을 상징한다.

석가모니의 탄생일이 음력으로 4월8일이기 때문에 ‘초파일(初八日)’ 혹은 ‘부처님오신날’ 이라고도 불린다. 석가는 BC 563년 4월 8일(음력) 지금의 네팔 지역인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부인사이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는 음력 4월초파일을 석가 탄신일로 보고 지난 1975년부터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 하고있다.

관욕식

관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