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국재단은 제10차 경매행사를 통해 ‘3만1천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10월 13일 오후 6시 포틀랜드국제공항에 위치한 엠버시 호텔에서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된 행사는 경품권 판매와 사일런,라이브경매와 각종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김영민 재단 이사장은 “한국재단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통한 건강한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미래를 심고 가꾸고 꽃피우는 일에 동참하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사진과 스폰서를 비롯해 참석자들은 물론 안내로 도움을 준 포틀랜드주립대학 봉사자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 메인 이벤트인 라이브 경매는 경매전문가인 팀 레이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게스트로 초대된  벧엘교회의 한동길씨는  “Just Two of Us” 등 모두에게 친숙한3곡을 섹소폰 연주로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 중간 특별순서에서는 한인 이민의 선구자인 박락순 전 한인회장이 오레곤 한인 이민역사를 증언하는 시간을 갖고 즉석에서 오레곤 한인역사가 담긴 책을 경매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원하는 경품을 고를 수 있는 행운의 ‘골든 경품권’은 린다 홍씨에게 돌아갔으며“지난20년간 한국에 가보질 못했다”며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한 한국 왕복 항공권을 골랐다.

링컨시 3박4일 숙박권, 마운트 후드 로그 산장 2박3일 사용권, 무료 라식수술 제공권, 윌슨리버 농장 패키지,발리 아파 카바르 빌라 이용권과 프랑스 이태리 여행 패키지와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한식,일식,사우나)의 사용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물품들이 경매되었다.

이번 경매행사에는  JEC학원과  소공동 순두부가 골드와 브론즈 스폰서로  새롭게 등극했으며 삼진 백화점도 고가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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