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주로 꽃을 식용, 또는 약용한다. 은군자, 중양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들국화는 야국화로 불리운다. 국화는 국화주, 국화전, 차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그늘에서 말렸다가 사용한다.

국화차는 꽃이 활짝 필 무렵에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잘 말린 다음 종이봉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여 필요할 때 사용한다. 말린꽃을 꿀에 골고루 버무린 후 항아리 등에 넣고 밀봉한다. 이것을 냉소에 보관한 후 3~4주일이 되면 끓인 물에 타서 마신다.

국화주를 만드는 법도 여러 가지 가 있다.

국화꽃이나 싹을 달여서 나온 즙으로 술을 담그는 경우도 있고, 그늘에 말린 국화꽃을 소주에 약 15분간 찐 후 식혀서 햇볕에 잘 말린 다음 말린꽃에 약 10배(처음 말린국화의)되는 소주를 부어서 담근다. 3~4주일이면 맛이 들고 더 오래둘 수록 맛이 완숙해진다.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설탕이나 꿀을 넣어도 좋다. 말리지 않은 국화꽃을 잘 씻어서 약 3배되는 소주를 붓고 숙성시키고 20일 정도가 지나면 꽃을 건져내고 계속 숙성시킨다. 단것을 좋아하면 꽃을 건져내고 숙성할 때 설탕이나 꿀을 넣어도 좋다.

국화에는 휘발성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비타민도 들어있다. 한방에서 국화의 주 용도는 두통, 현기증에의 사용이며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좋은데 국화주나 차로서 마신다. 오랫동안 국화를 먹으면 혈기를 이롭게 하고 몸이 가벼워지며 쉬 늙지 않는다고 하며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말린 국화 몇 송이를 베개속 에 넣고 자면 머리도 맑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숙취가 잘 풀리지 않을 때에 말린 국화의 분말을 한 숟가락 씩 수시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신경통, 기침, 동맥경화, 고혈압환자나 배뇨곤란한 사람들은 국화차를 마시면 좋고 피부도 윤택해진다고 한다.

건 보 당 한 의 원 원장  천 성 진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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