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황세진 (Justin Hwang)씨가 오레곤 이스트지역 하원 출마를  선언했다.

주류 정치 참여가  저조했던 오레곤 한인사회에 새 바람의  물결이 예상되며 큰 이슈로 부각되었다.

선거 전략가인 제임스 라몬씨를 선거 캠페인 매니저로 발탁하여 본격적인 선거유세 활동에 나선 후보 황세진씨는 조이 푸드(Joy Food)의 대표이자, 조이테리야끼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사업가이다.

“오레곤주 49지구 하원 공화당 후보 지명자로 추천 받았다” 밝히는 황 후보는 “내년 11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2선 의원인 크리스 고섹 하원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기존의 정치 시스템을 개혁하겠다.”는 그는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선거 접전이 이뤄지는 이스트 카운티 49지구는 그레샴, 트라웃데일, 페어뷰, 우드 빌리지, 포틀랜드 동부지역에 포함된 지역이다.

“셀럼 주 의회에서 통과된 잘못된 정책은 우리 지역사회 고용주와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스몰 비지니스에 불리한 정책이 부과될 때 오히려 기업가 정신은 저해되고 고용을 지연 시키며, 지역경제가 낙후되는 악순환을 야기 시킨다”는 문제점을 제시했다.

황세진씨는 “이런 문제를 잘  해소 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한데,  지난 10년간의 식당 창업과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은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공황 이후 오레곤주  메트로 지역의 일부는 크게 성장했지만, 많은 지역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 특히 이스트 카운티 지역의 사업체들이 번창하고 열심히 일하는 오레고니언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또한 “경제 성장을 돕기 위해 민간 부문에 대한 투자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하는 그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좋은 보수를 받고 가족임금 일자리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지역 주민 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호텔 경영학과  레스토랑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황세진씨는 24 세 때 기업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일주일 내내 직원들과 일하면서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 에서 수십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조이 테리야끼 식당  18 군데를 오픈하는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현재 오레곤한인의 날 위원이며, 한인회 이사,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소자본 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 등 한인사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있다.

*저스틴 황과 그의 캠페인(선거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justinhwang.org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