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회장 임성배)가 지난 22일 오후 임성배 회장댁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안무실 전 한인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사 임원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장 선출 및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인준이 있었으며, 한경수 부회장, 황세진 사무총장 등 임원진을 인준하고, 사상권 , 신필호 전회장을 감사로 선임하는등 임원진과 이사진 구성을 마치고 정유년 새해를 힘차게 새 출발했다.

제 30대, 34대에 이어  37대 회장으로 3번째 취임한 임성배 회장은 “2017년임원진 및 예산안 인준을 결의해준 이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안무실 이사장과 함께  모든 동포들이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회장은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회로서 2월 25일 개최되는 삼일절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시작으로 광복절  및 시니어 행사, 중추절 및 한미만남의밤 그리고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등 어른을 공경하고, 주류사회와의 교류 활성화와 한글 경시대회를 통해 한국 문화 교육 발전에 힘쓰는등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안무실 이사장도 금년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한해가 될것 같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단합과 화합으로 동포사회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임성배 회장을 도와 밴쿠버 한인회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새로운 이사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것 이라고 말했다.

제 1차 정기이사회에서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식 전회장은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밴쿠버 한인동포사회의 꿈인 한인회 다목적회관 건립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임성배 회장, 안무실 이사장을 비롯하여 강화남, 사상권, 신필호, 유승호, 이흥복, 임만식, 김춘석, 윤영창, 최승덕, 이사와, 황세진, 김상욱, 윤태진, 이훈, 박상만, 임미숙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교장등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