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건강 전문인 연합회 (이하 카파.KAHPA)는 3월 10일, 화요일 비버튼 도서관에서 30여명의 건강 전문인들이 모여  재출범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회장 김연규 척추 전문의는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감사드린다.” 인사 하고 1998년 초창기 활동 내용과 사진들을 보여주며 그동안 겨울잠을 자는 곰과 같았던 연합회가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된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합회의 설립 목적과 사명,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설명하며 많은 한인 건강 전문인들이 참여해줄것을 부탁했다.

또한 함께 일할 이사진들, 부회장에 김쉐인 안과 전문의, 김사무엘 응급의학 전문의, 재정  정자영 비버튼시 재정담당관, 총무 김젬마 사회복지사, 이사 천석원 척추 전문의와 PSU이정희 사회복지학 교수를 소개했다.

카파는 3개 위원회(소셜 네트워킹, 교육 멘토링, 재정)를 두고 효율적인 교류와 세분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카파설립 목적과 사명은 한미 건강 전문인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교류, 그리고 협력하여 건강 전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데 있다.

한미 건강전문인 연합회는 동, 서양 의학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돌보는 모든 한미 건강 전문인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연합회의 정신과 설립 목적에 자신의 시간과 재능, 또는 장학금 후원으로  건강한 오레곤 한인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나누고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종 유머가 넘쳐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모임을 바라보며 카파 맴버들의 열정과 헌신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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