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레곤한인회 정기총회

오레곤 한인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에서 내년도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대호 후보의 당선을 인준하고 유형진 감사에게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또한 오레곤주 한국 명예영사로서 지난3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영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한인회를 후원해준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젊은 열정을 다 바치면서 한인회에 뛰어들어 44년간 봉사하면서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보람 또한 컸다”고 지난날들을 회고하고 “봉사의 기회를 준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내년도 회장에 선출된 강대호 신임 회장은 “한인회가 동포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한국문화를 미국사회에 널리 홍보해왔다”고 강조하며 “정기순회 영사업무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회장은 “새벽 동틀 무렵이 가장 어둡듯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7년에는 새로운 의지와 희망을 갖고 한인회 창설50주년 사업을 활기차게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동포들의 성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레곤한인회 1년 생활에 대한 재무 보고가 이어졌는데 8·15 광복절 기념행사와 노인회 경로잔치, 6·25행사, 다례 행사 등 각종 사업 행사비를 지출하고 현재 3,728달러가 남아있다”고 천종윤 재무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근, 임영희, 김병직, 유형진, 김영민, 이명용 전 한인회장들과 유척상 한국재단 이사장, 이상설 노인회장, 김대환 노인회 후원회장, 권희수 노인회 부회장 등 40명이 참석하며 한인회 임원 이사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총회 후에는 한인회가 준비한 만찬으로 화기애애하게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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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아래 사진설명:12월7일12시, 강대호 후보가  단독으로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