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123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 및 증서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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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호 주 시애틀 총영사는 지난 11월6일(목) 워싱턴주 스포캔 시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만찬을 개최하고, 스포캔 일대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123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 및 증서를 수여했다.

이 행사에는 이수원 부영사등 총영사관 직원, 고성준 한인회장, 신원택 전회장 등 동포사회 대표들과 축하 공연을 위해 우리 음악인들(소프라노김도희, 테너구광석, 반주레베카박)이, 미국측에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 David Condon 스포캔시장, Alfie Alvarado-Ramos 워싱턴주 보훈국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덕호 총영사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정치적, 경제적 번영도 이룰 수 있었다”고 사의를표하고 “한미동맹은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여 양국이 테러리즘, 기후변화 등 글로벌 문제 해결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미동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참전 용사들과 후손들이 기여 해줄것을 당부했다.

David Condon 스포캔 시장은 베테랑스데이(Veterans Day)를 앞두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한국 정부에 감사하고, 자신이군복무를 할때 한국에 여러번 가서 한국의 성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 밑바탕이된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표했다.

Alfie Alvarado-Ramos 워싱턴주 보훈국장은  한국전쟁을  ‘잊혀진전쟁’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는 결코 아니라고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워싱턴주 보훈국은 앞으로도 한국전 참전용사 관련 업무를 총영사관과 긴밀히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애틀 총영사관은 금년의 경우 정전 61주년 기념식(7.26), 몬태나주 보훈병원 방문(9.19), Chehalis Veterans Memorial Museum 주최 보훈행사(9.27)를 계기로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유족들에게 평화의 사도메달 및 증서를 수여 하였으며, 앞으로도계속 이러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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