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가든서 단체장들과 행사 준비모임가져

오레곤 미주한인의날 위원회(사진.위원장 유척상)는 1월2일 뉴서울가든서 준비 모임을 갖고 ‘2015년 미주한인의 날1월13일’  오레곤주 기념식은 1월10일(토) 오전11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주한인의 날 위원회 유척상 위원장을 비롯해서  안형일 부위원장, 음호영 재무와 오레곤한인회 이종화 회장, 한미노인회 이상설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윤영목 회장, 장로회회장 오정방 장로 등 각 단체장들이 첨석했다.

유척상 위원장은 “오레곤주 미주한인의 날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다.”며 “주 정부 인가로 오레곤  미주한인의 날 위원회(컴미셔너)가 결성되었고  2번의 임기가 올해 7월말로 끝나면  한인의날 위원회가 개최하는 행사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오레곤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행사주관을 맡는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오레곤한인회 이종화 회장은 “ 일로써 돕는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한인회 예산으론 부족하다”  피력하자  컴미셔너들이 적극 도울것을 약속하며 추후 자세하게 논의할것을 표명했다.

유 위원장은 “오레곤 미주한인의날을 위해 수고하셨던 고 곽성국 회장과 이준성회장의 빈자리가 무척 크다.” 회상하며 지난 임기 4년동안의 소감을 간략하게 밝혔다.  또한  지난 8년간 한인의 날 행사에  큰 후원을  해준 H-마트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오레곤주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한인회관에서 기념식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점심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 선구자 102명이 갤릭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지 110년이 넘었다. 지난 2005년 12월 미 연방 상•하원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 공포했다. 이는 지난 1세기에 걸쳐 한인 이민자들이 피, 땀과 눈물로 역경을 이겨내며 미국 주류사회 다방면에 기여한 공로의 결과로써 미국의 270여 개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미주 한인들이 자체 기념일을 갖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