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12년) TIME지에서 발행하는 여행관련 주간지 ‘TIME TRAVEL’은 ‘포틀랜드에서 해볼만한 열가지’라는 제목으로 포틀랜드 관한 재미있는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들어가는 글에서는 먼저 포틀랜드는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미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일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아니므로 비가 많이 오는 겨울철에도 굳이 우산을 들고 나설 필요는 없고 외출시에는 포틀랜드에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복장을 선택하라고 권했습니다.

FOREST PARK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에게도 익숙한 것처럼 포틀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문밖을 나서면 바로 눈앞에 와닿는 울창한 수목들을 접할 수 있고,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산림공원에서는 하이킹, 달리기,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고 애완동물과의 산책등 자연과 함께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포틀랜드 시내를 관통하는 Willamette 강변공원은 미국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심내 수목공원으로서 70마일이 넘는 숲길에서는 도시적인 생활에서는 찾기 어려운 자연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BIKING

Willamette강을 따라 도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8개의 교량들도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다리들은 기능적으로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독특한 특성을 갖고 마치 도시 전체가 손을 맞잡고 있는 듯한 형상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Steel Bridge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수직상승 개폐 구조의 2중교량형 다리이고, Hawthorne Bridge는 미국에 현존하는 교량중 리프트를 작동하는 가장 오래된 교량이며, 선박이동을 위해 다리가 개폐될 때 차량진행이 멈추는 불편을 감수하고서도 포틀랜드 시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틀랜드의 다리를 도보로 건너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면 다리의 정취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곳곳에 자전거 전용로가 설치되고 있어서 포틀랜드에서는 해마다 자전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 최근에는 10% 가까운 시민들이 자전거를 정기적인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MICROBREW BEER and PUBs

오레곤주 맥주양조협회에 따르면 포틀랜드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30여개 이상의 소형 양조맥주 업체가 성업중이며, 한인동포들에게도 익숙한 Bridgeport, MacTanahan, McMenamins등 브랜드의 PUB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맥주보다 도수가 높은 알콜을 맛보고 싶다면 증류주 제조시설을 방문할 수도 있고, 다양한 오레곤산 사케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FOOOD CART

다운타운 부근에서 음식관련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동포들 가운데는 시내 곳곳에 자리잡고 성업중인 food cart때문에 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의 food cart가 성업중입니다. 인기가 많은 업소는 점심시간이면 긴 줄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정도이며 food cart를 돌아다니며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포틀랜드 시민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종합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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