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 김헌수 지회장이 동포사회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평창 올림픽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의장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형종 시애틀 신임 총영사는 5일 오후3시 총영사관에서 전수식을 갖고 김 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한반도 통일 정책을 동포사회에 널리 홍보하여 통일역량을 결집시키고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도 동포사회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성공적인 평화 올림픽이 되도록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박경식 부총영사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노덕환 회장 그리고 강대호 오레곤 한인회장과 오정방 이사장이 동석하여 수상을 축하해주었다.

김 지회장은 1991년부터 오랫동안 평통자문위원을 역임해왔으며 제18기 포틀랜드 지회장을 맡아 전세계에 포틀랜드지회 활동을 소개하면서 활발한 통일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은 평통자문위원으로서 품격과 수상의 영예그리고 활동공적을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 지회장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포틀랜드지회를 격려하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 조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언론인 출신인 김 지회장은 사단법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세계언론인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축하객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