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인생의 목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성장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은 크리스천이 영적 아기에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공부하고, 그분의 마음을 신뢰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성품을 개발함으로써 계속해서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만 많은 크리스천들이 구원을 받고서도 여전히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자라기를 원하신다는 말을 계속 듣습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서 4:15)

“그래서 우리는 기독교의 기본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을 그만 두자. 대신에 우리는 계속해서 성숙해지자.” (히브리서 6:1, NLT 역)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 전서 2:3)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가 자라서 모든 진리를 알고, 사랑 안에서 말하며, 모든 것에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목표는 우리 각자가 성숙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개발하여 사랑을 펼치며 겸손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많은 현대의 크리스천들이 자라지 않고 있다고 지적을 받습니다. 그들은 영구적으로 영적 유아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이 자라나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적 성장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의도를 가지고 성장하기로 결정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누군가 우리의 성장을 도울 수는 있지만 그가 우리를 성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자라기로 결심하고, 영적 성장의 길을 걷기 원한다면 다음 몇 가지 원칙에 동의해야 합니다.

  1. 영적 성장을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종종 크리스천의 삶을 운동 경기에 비교했습니다. 그는 디모데 전서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영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라.” (디모데 전서 4:7, J. B. 필립 역)

여러분이 처음으로 교회에 출석했을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그 당시에 여러분은 성경 구절을 거의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영적 진리를 거의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의 깊은 가르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식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오늘의 요점이 있습니다. 아기로 태어난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계속 아기로 머물고 있다면 그것은 많은 잘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2 장 2 절을 다시 들어보십시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우리가 말씀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아기인 것처럼 젖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크리스천이 여전히 기저귀를 떼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에베소서 4 장 14-15 절은 아기 기독교인으로 가득 찬 교회를 직시하고 있습니다. 영적 보육원에 있는 어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존재가 아기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아기는 완전히 자기 중심적입니다. 아기가 무언가를 원할 때 그것을 얻지 못하면 곧 바로 울음을 터트립니다. 아기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필요합니까? 아닙니다. 아기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어린 아기가 관심을 갖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에 관한 것입니다.

아기일 때는 그래도 귀엽습니다. 곧 성장할 터이니 참을 만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성장하지 않는 어린 아기가 있다면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좋아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영적 성숙은 목적지가 아니라 과정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은 천국에 도착할 때까지 끝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적 성숙과 영적 성장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성장하고 싶다면 그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장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영적 성숙은 의도적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결정을 필요로 하며 작업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우유를 갈망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간구해야 합니다.

대개 아기가 배고프다고 보챌 때 더 많은 우유를 섭취할 수 있는 것처럼, 영적으로 성숙하기를 원한다면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지속적으로 사모해야 합니다.

  1. 영적 성숙을 이루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무엇이 관련되어 있습니까? 내가 취해야 할 조치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조금 전,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말씀의 영적인 우유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두 번 읽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영적 성숙을 가장 우선 순위로 둘 경우, 매일 성경을 읽고 그것을 묵상하는 것이 여러분 삶의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눈을 뜨고 가장 먼저 성경을 읽고 그것을 묵상하지 않고는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성경이 실제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여러분의 성숙을 위한 하나님의 설명서입니다. 디모데 후서 3:16은 “모든 성구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지며 교리와 책망과 시정과 가르침과 의로움을 얻는 데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NKJV 역)

모든 성구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졌기 때문에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스어로 “하나님으로 호흡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성경의 실제 저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모든 성경은 신뢰할 만합니다.

여기 “성구” 라고 번역된 단어는 신약 성경에서 모두 51 번 사용되었으며 항상 성경의 일부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때로 구약 전체 (누가복음 24:45, 요한복음 10:35)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었고, 때로는 특정 구약 성경 (누가복음 4:21), 때로는 특정 신약 성경 (디모데 전서 5:18)과, 때로는 베드로가 바울의 서신을 언급할 때 (베드로 후서 3:16)와 같이 신약 성경의 한 부분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디모데 후서 3:16에서 바울은 구약 전서를 언급하고 있었을 것이며 아마도 자신이 그 시간까지 저술한 신약 목록을 포함해서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어쨌거나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가장 좋은 증인입니다. 그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권위를 지닙니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입니다.

여기 기록된 각각의 목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디모데 후서 3:16에 따르면, 성경은 우리에게 다섯 가지의 유익을 줍니다.

그것은 “교리, 책망, 시정, 가르침, 의로움” 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의 최후의 근원이며 표준입니다.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 (시편 119:160)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7)

성경은 인간 존재의 위대한 질문에 관한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하나님은 존재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누구입니까? 왜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까? 왜 인간에게 죽음과 고통이 있습니까? 무덤 저편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미래는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내가 옳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성경의 권위있는 관점에서 이 질문들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성경은 우리가 매일 붙잡고 있는 모든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해 탁월한 원리와 교훈을 제시합니다.

내 동료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합니까?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합니까? 돈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사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분노, 우울증, 불안, 충동과 같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까? 유혹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경은 삶에서 겪는 이 모든 문제들에 관해 권위 있는 대답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이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성경을 묵상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것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성장과 성경공부를 동일시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진리는 영적 성숙을 이루는데 기본적 역할을 할 뿐입니다.

영적 성숙에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일, 교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일,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일,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는 일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다른 말로, 영적 성장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다섯 가지 목적, 즉 예배, 친교, 사역, 선교와 전도에 모두 참여할 때 일어납니다.

사실 현대 크리스천들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이 성경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사역과 전도, 관계 형성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은혜로운 예배의 체험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여러분은 성장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점은,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성숙의 일부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예배에 나와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성숙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전파하고 그것을 여러분의 삶에 적용할 때,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여러분의 강점과 은사를 나눌 때, 여러분이 믿지 않는 자들과 여러분의 믿음과 영적 성숙을 나눌 때, 적어도 여러분은 성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궁극적으로 모든 구성원을 성숙한 제자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교회에 위탁한 일이며, 교회 밖에서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며, 우리가 그분의 가르침을 따를 때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앞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이루기로 결정해야합니다.

  1.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많은 교회가 영적 성숙을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여러분이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영적 성장은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성경을 알고 있는지, 얼마나 자주 교회에 출석하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거르지 않고 예배에 출석하고 성경의 기본을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느 정도 성숙한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성숙은 여러분이 믿는 것보다 행동하는 방법으로 더 많이 증명됩니다. 여러분이 믿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거나 말한 것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면, 여러분이 믿고 있는 것이나 여러분이 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않습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현명하고 이해력이 있느냐? 그는 선한 행동으로 보여주라!” (야고보서 3:13, NASB 역)

그래서 영적 성숙의 진정한 표시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다시 한 번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속이지 말고 대신 실천하라.” (야고보 1:21, TEV 역)

진정한 성장은 성경이 말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여러 순간에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영적 성장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유익에 관해 잠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 혜택 – 여러분이 영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여러분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여러분의 믿음이 깊어지고, 어려움 가운데 더 강해집니다.

가족적 혜택 – 영적으로 성숙하면 더 나은 배우자가 되며, 더 좋은 부모가 되며, 더 좋은 자녀가 되며, 더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영적 혜택 – 여러분이 영적으로 성숙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여러분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십니다. 그 결과 여러분의 다른 사람들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영적 성숙의 길로 인도하시려고 때로 여러분의 삶에서 (좋은 것이 든 나쁜 것이 든) 그 무엇이 일어나도록 잠시 용인하십니다. 야고보의 말을 다시 한 번 들어보십시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 2-4)

나는 영적 진보를 계속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금년에 한걸음 더 주님에게 다가서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야구를 예로 들면, 어떤 분들은 1 루에 진출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분들을 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또 다른 분들은 이제 2 루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 내 평신도 봉사의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2 루까지 진출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성숙이라고 정의합니다.

성숙은 과정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교회 내 소그룹에 속하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영적 성숙은 그리스도에 대해 여러분이 삶에서 항복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하나님의 영적 가족으로 태어나려면 여러분은 성장하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실행해야 합니다. 영적 가족으로 태어나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백동인 목사 ㅣ갈보리장로교회 담임 (503)856-4233

교회 주소: 8060 SW Brentwood St, Portland, OR 97225 / 주일예배: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