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복지센터는 만찬 행사서  5만2천불 기금을 모금했다.

지난10월 14일, 폭우가 쏱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라크마스에 위치한 Monarch Hotel에는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건립 33주년을 맞는 센터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새 건축 건물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오레곤 주지사 케이트 브라운 (Kate Brown), 포틀랜드 시장  촬리 해일스 (Charlie Hales), 멀트노마 카운티 의장 데보라 카포리 (Deborah Kafoury), 커미셔너 주디 쉽랙 (Judy Shiprack), 훼미리케어의 회장이며CEO 제프 해터링톤 (Jeff Heatherington), 웨스턴 의대  총장 필립 프마란쯔 (Philip Pumerantz)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오레곤 한인회 김영민 이사장 ,  오레곤 재단 유형진 이사, 한미 노인회 이상철 회장, 라이온스클럽 김병직 회장, 포틀랜드중앙교회  안형일 목사, 서울시청  김정호 과장, 한미 건강 전문인 연합회 이사 윤노 변호사와 배 다니엘 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케이트 주지사는  참석한 한인사회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에릭 시토 이사장은  아시안 보건복지 센터 신축 건물이 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이루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담당할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행사의 꽃인 퍼포먼스는  오레곤 전통 문화 예술단 지승희 단장이 아시안 보건복지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는 대북무로 힘찬 기운을 불어 넣었고, 소박한듯 화려한 흰 한복의 아리랑 춤으로 참석한 내빈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렸다.(사진 왼쪽부터 아시안 ㅗ건복지센터 에릭 시토 이사장,홀든 영 최고 책임자,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