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대응팀(팀장 장규혁)은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에 관한 비버튼 시의 입장과 도움을 촉구하고자 레이시 비티 비버튼시장을 초청해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8월11일, 한인회 임원들과 이사들이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아시아인 혐오 중지” 운동 및 형평성 문제와 관련하여 취하고 있는 조치에 대하여 비버튼 시의 입장과 동포들의 안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버튼 지역은 약 10,000명의 한국계 미국인 거주자가 있는 오레곤주에서 가장 많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오레곤 한인회와 한인 커뮤니티는 비버튼 야시장 참여, 국제 여름 박람회, 비버튼-천안 자매 도시 프로그램, 포커스 그룹, 유권자 등록 노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버튼시와 협력해 왔다.
이날 회담에서 비티 비버튼시장은 초대에 대한 감사와 오레곤 한인사회와 관계 구축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명했다.
“오늘의 가장 핵심은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비버튼시가 한인사회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관계를 쌓는일”이라 말하면서 비버튼시는 모든 인종, 국적 및 민족을 위한 평등과 정의를 포용하고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가 조직적인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신고에 대한 장벽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그간 한인들은 차별, 배제, 박해, 불평등을 견뎌왔고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불의를 경험하고 있다.” 면서 오레곤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은 명백히 우리 인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코비드19(COVID-19) 대유행에 대한 두려움과 무지로 인해 한국계 미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미국인은 희생양이 되었다면서 미주 한인에 대한 혐오 발언, 따돌림, 괴롭힘 및 폭력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티 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편협, 괴롭힘, 모든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특히 한국계 미국인의 안전과 웹빙을 위해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의회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공동으로 조직적인 인종차별을 근절하며 인종적 결속을 고양하는 유형의 커뮤니티 주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API 관련 증오 범죄 신고를 포함한 아시아 증오 중지 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stopaapihate.org/를 방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