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수상 김미선 가작-안성은, 최재준
수필-우수상 이대근 가작 신종철, 김태수

제9회 뿌리문학상 신인상 공모전 수필 부문에서 오레곤 거주 신종철(64) 씨가 수상했다.

서북미 문인협회(회장 심갑섭)는 2004년 5월15일 제 1회 뿌리문학 신인상을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시,수필부분 43명(시19,수필24명)을 등단시켰다.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지만 치열한 경쟁을 거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배 다니엘 (남서울대 중국학과 교수)문학박사는 신종철씨의 작품에 대하여
“<축복받은 땅 오레곤1>, <축복받은 땅 오레곤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의 글은 한 뼘 깊은 사고와 서정을 투영하여 지나치기 쉬운 일상과 문제에 대해 투철한 감오를 발하는 모습과 함께 고국을 아끼고 그리워하는 강렬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반가웠다. 이러한 수필은 읽는 사람으로하여금 끝까지 긴장과 흥미를 갖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앞으로도 다양한주제를 반영한 아름다운 글쓰기를 이어 간다면 주변에 계속 신선한 감성을 선사 할 수 있을것이다.”라며 훈훈한 심사평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