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컴퓨터는 없어서도 안되고 없어질수도 없는 필수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흔히 겪는 통증을 보면, 목, 어깨, 두통, 요통, 손목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손목통증을 많이 호소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손목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에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터널이 있습니다. 이곳의 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높아지게되면 신경이 손상되어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이 아프고, 시리거나 저리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손목터널 증후군이라 합니다. 미국은 1990년대에 일정한 직업군에 많이 발생하여 1990년대의 직업병이라 불리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으로 인해 잠을 깨고 손목 뿐아니라 어깨까지 아프게 됩니다. 직업별로는 운전자, 가정주부, 악기 연주자,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등이 있고, 임산부, 류마티스 관절염환자, 갑상성 기능 저하증, 당뇨병등이 있을때 이런증상이 올수 있습니다.

통증을 감소하는 치료로 부목, 얼음찜질, 이뇨제,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통증이 계속되면 스테로이드를 손목부에 주사하여 통증을 줄이지만 재발율이 높습니다. 미국에서 수술은 연간 10만건을 하며, 수술후 회복하는데 6개월에서 길게는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낫는게 좋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의 치료

1000건의 손목터널 증후군을 조사한 결과 경추의 관절염이 이 증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67-75%의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는 경추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여 근육강도와 관절의 움직임이 개선되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호전됬다고 연구결과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손목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손목의 사용을 줄이고 손목을 사용할때의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서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잘못된 키보드의 위치나 책상의 높이, 의자의 높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환경을 자신의 몸에 맞추어 일을 해야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을 위한 올바른 자세

  1. 모니터 스크린의 위쪽이 눈의 위치보다 약간 높아야 한다.
  2. 팔꿈치는 90도가 되고 지지대가 있어야 한다.
  3. 등은 곧게 뻗고 의자는 등을 잘 지지해주도록 되어야 한다.
  4. 발을 바닥에 놓거나 받침대를 이용해 무릎을 90도가 되게 유지한다.
  5. 키보드의 높이가 2cm 가 넘으면 손목 밑에 적당한 받침대가 필요하다.
  6. 1시간 마다 5-10분을 쉬고 스트레칭을 한다.

손목 스트레칭

  1.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아서 양팔을 어깨높이보다 조금 아래쪽으로 쭉 뻗는다. 손목을 좌우 위아래로 돌린다.
  2. 왼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다. 오른손으로 왼손 손가락을 아래로 당겨 뒤로 젖히게 하고 10초정도 당긴다. 팔을 바꿔서 스트레칭한다.

제목 없음-1

Dr. YoungYun Kim, Chiropractor

University of Oregon; General Science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West; Doctor of Chiropractic

Certified Advanced Low Energy Laser Technology

American Society of Laser Therapy

Certified Whiplash and Brain Traumatology

Spine Research Institute of San Diego

Washington 시엘척추병원 부원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