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성령을 묘사하는 많은 은유가 있습니다. 복음서에서 성령은 위에서 내려오는 비둘기로, 흐르는 강물로, 불고 싶은 대로 부는 바람으로, 타는 불 등으로 비교되었습니다.

성경은 두 가지 세례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물 세례이고, 그 두 번째가 성령 세례입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고, 예수님은 불로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물 세례는 보이는 것이고 불 세례는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한 세례는 젖은 것이고, 또 하나의 세례는 마른 것입니다.

화재는 매 30 초마다 불길이 두 배로 확대됩니다. 미국에서 매년 2 백만 건이 넘는 화재가 소방서에 신고되고 있습니다. 뉴욕 시 단 한 곳에서 일본보다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산업화된 세계에서 화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미국에서 홍수, 허리케인, 토네이도 및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보다 화재 한 가지 만으로 죽은 사망자가 더 많습니다. 화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합니다. 그러나 이 불처럼 강렬한 것은 없습니다.

불은 두 가지 일을 합니다. 불은 우리를 위해 열과 빛을 발산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는 차가운 영혼에게 하나님의 열을 발하시며, 어두운 영혼에게 하나님의 빛을 비추십니다. 그 분의 열과 빛이 우리의 영혼에 옮겨져 불붙을 때, 그는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불살라 없애십니다.

우리가 성령에 대해서 배워야 할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성령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성령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조차 없습니다. 2) 우리가 성령이 누구인지 이해하기 전에는 성령께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 성령은 사람처럼 표현되었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볼 수 없지만 그는 우리를 24 시간 내내 지키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을 들을 수 없지만 그분은 우리의 내면의 생각을 다 듣습니다. 그는 결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공기는 엄청난 힘을 지닌 영향력입니다. 나무를 부러뜨릴 수 있습니다. 몇 초 안에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에 자극을 주면 몇 초 만에 마을 전체를 깨끗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에는 이처럼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몇 백 대의 자동차를 끌어당기는 기관차도 단숨에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느끼거나 볼 수 없으며, 그 냄새를 맡을 수 없고, 그것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매일 우리는 그것이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것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 곧 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 없이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과 함께 날고, 그것으로 운전하며, 그것으로 숨을 쉬고, 그것과 함께 일합니다. 우리는 그것이 현실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꿈에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이 공기에 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실 것입니다. 구약 성서는 그것을 “루아흐”로, 신약 성서는 그것을 “프뉴마”로 부릅니다. “프뉴마”라는 단어에서, “공기가 꽉 찬” (pneumatic) 이라는 단어가 유래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공기”가 아니라 “호흡” 혹은 “바람”이라고 번역합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영”이라고 번역합니다.

KJV역 로마서 8 장 16 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합니다.” KJV 번역자가 “성령”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구분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스어에는 남성, 여성, 중성의 세 성별이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성령” (spirit)은 중성 단어입니다. 그래서 성령이란 단어 다음에 “itself “가 들어간 것입니다. 새 번역 성경은 그것을 “친히”로 번역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이 사람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모두 인격체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이 것들은 진짜 사람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령은 완전한 사람의 인격을 취하고 계십니다.

2. 성령은 거룩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며, 아들 하나님도 아니며, 성령 하나님 이십니다. 그는 삼위일체에 있어서 주니어 파트너가 아닙니다. 그는 아버지와 아들과 동등한 성령 하나님입니다. 아들은 아버지께 복종합니다. 성령은 아들에게 복종하고 있지만, 이 세분은 모두 동등한 위격을 가집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생각을 헤아리십니다. 성령님은 오직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십니다. 예를 들면, 그분은 영감의 에이전트입니다. 성령이 주신 영감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쓰였습니다. 그는 성육신의 에이전트였습니다. 그는 처녀 마리아가 잉태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낳도록 하였습니다. 그는 조명의 에이전트입니다. 그는 홀로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냅니다.

성령은 우리의 구원에 관련되어 활동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구원의 창시자입니다. 아들 하나님은 구원의 중보자입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닫힌 눈을 열어 예수님께 인도하는 구원의 협력자입니다.

3. 성령은 우리 안에서 강력한 활동을 전개하십니다

성령이 없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을 누가 썼습니까? 성경은 성령이 성서의 저자임을 알려줍니다. 성령이 없으면 우리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혹은 스스로 노력해서 성경을 이해할 수 있을지라도 성령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떠나서는 하나님을 증거할 수 없습니다. (행 1:8) 성령이 없이는 성경도 없습니다. 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인도 없습니다. 성령이 없으면 교회도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으려고 오셨고, 성령님은 우리가 구원을 받아들이도록 도우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우리는 성령을 알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3) 우리는 성령을 경외해야 합니다. 4) 우리는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백동인 목사 ㅣ갈보리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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